서울 웨스틴조선 "세계 3대 빈 필하모닉과 2020년 새해 맞으세요"
서울 웨스틴조선 "세계 3대 빈 필하모닉과 2020년 새해 맞으세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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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1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실황 생중계
정찬·와인 페어링 포함 5종류 좌석 티켓 판매 개시
VVIP 위한 최고급 'H' 스위트룸 프라이빗 다이닝 첫 선
(제공=신세계조선호텔)
(제공=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하 웨스틴조선)이 2020년을 맞이하는 첫 날 세계 3대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실황을 라이브로 감상하면서, 정찬과 와인을 곁들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상위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의 공연 실황도 선택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신세계웨스틴조선호텔에 따르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실황 생중계하고 있다.

2020년 1월1일에 열리는 신년음악회의 경우 새로운 거장으로 떠오르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의 카펠마이스터인 ‘안드리스 넬손스’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번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생생한 감동을 더할 수 있도록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를 맡은 차진엽 감독의 해설과 그에 어울리는 왈츠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좌석은 크게 5가지 등급(H, N, R, P, S석)으로 나뉜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최상위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의 프라이빗 다이닝이 포함된 ‘H(The Haute 더 오트)’ 타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매년 가족과 지인이 8~10명 규모로 모여 신년음악회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더욱 프라이빗하면서 오붓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H타입은 단 1팀(8명)의 VVIP만이 예약 가능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신세계조선호텔의 설명이다.

H 타입은 1500만원 상당의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셰프가 고객 8인만을 위해 선보이는 프라이빗 다이닝과 와인 페어링을 즐긴 후, 가장 좋은 H등급의 좌석에서 공연 실황을 감상하게 된다.

또, 14만원 상당의 조선호텔 하우스 와인 ‘이니스프리 카버네 소비뇽’ 8병과 공연 당일 발렛 파킹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격에 따라 프레지덴셜 스위트 숙박권(1박2일·1매) 또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숙박권 (1박2일·8매)이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 N석은 스시조 오마카세, R석은 스시조 홀, P석은 나인스 게이트 또는 홍연, S석은 연회장에서 각각의 개성을 살린 정찬과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티켓은 정찬과 와인 페어링을 포함해 좌석 등급에 따라 1인 기준20만원 후반대(세금·봉사료 포함)부터 시작한다.

한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020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패키지’도 선보였다.

투숙 가능 기간은 2019년 11월13일부터 2020년 1월1일까지다. 가격은 40만원대(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패키지 타입에 따라 실황 생중계 관람석과 정찬을 선택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