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 4일간 대장정 시작…일부 불참에도 흥행 ‘이상 무’
[지스타 2019] 4일간 대장정 시작…일부 불참에도 흥행 ‘이상 무’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1.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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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게임사 ‘신작 발표’… LGU+, 이통업계 최초 참가
(이미지=지스타 사무국)
(이미지=지스타 사무국)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가 11월14일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넥슨, 엔씨소프트 등 일부 대형사들이 불참하지만, 국내외 게임부터 정보통신기술(IT)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석해 신작 타이틀과 게임 관련 기술력을 뽐낸다.

우선 올해 ‘지스타 2019’의 메인 스폰서는 작년 에픽게임즈에 이어 해외 게임사인 슈퍼셀이 맡았다. 슈퍼셀은 이번 ‘지스타 2019’ BTC(기업관)에서 자사가 개발한 ‘브롤스타즈(Brawl Stars)’로 부스를 꾸민다.

(이미지=슈퍼셀)
(이미지=슈퍼셀)

방문객들은 브롤스타즈 맵에 등장하는 다양한 아이템과 브롤러가 가득한 부스에서 이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부스에선 현장에 모인 유저를 대상으로 3대3 팀전을 즐길 수 있는 ‘트리플 토너먼트’와 개인전인 ‘솔플 토너먼트’ 등이 진행되며, 15~16일 브롤스타즈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국내 게임사인 넷마블과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은 올해 지스타에서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이미지=넷마블)
(이미지=넷마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과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공개한다. 100부스 규모의 넷마블관에 250여 대의 시연대를 마련했고, 오픈형 무대에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펄어비스는 14일 오후 1시 펄어비스 부스에서 ‘Pearl Abyss Connect 2019’를 열고 신작들을 발표한다.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를 비롯해 △‘플랜 8(PLAN 8)’, ‘도깨비(DokeV)’ △‘붉은사막(Crimson Desert)’ 등이 공개되며, 펄어비스가 지난해 인수한 아이슬란드 게임사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 한글 버전도 선보인다.

(이미지=펄어비스)
(이미지=펄어비스)

그라비티는 2017년 이후 2년 만에 지스타 BTC관에 참석한다. 그라비티의 BTC관은 총 80부스 규모로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등 기존 타이틀 4종 외에 신규 타이틀 △MMORPG ‘라그나로크 ORIGIN’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 △라그나로크 그루세이더 : Midgard Chronicles △SRPG 장르인 ‘Ragnarok Tactics(라그나로크 택틱스)’ △Story RPG ‘The Lost Memories : 발키리의 노래’ △방치형 RPG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등 신규 출품작 8종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3사 중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여해 △국내 인기 게임을 어디서든 모바일로 즐기는 클라우드 게임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 영상을 내 마음대로 골라보는 게임라이브 △세계 최초로 VR게임을 스트리밍해 즐기는 클라우드VR게임을 선보인다.

(이미지=그라비티)
(이미지=그라비티)

또 이번 전시회에서 철권7, 브이렐리4 등 U+5G 클라우드 게임 배틀도 진행한다.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정해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헤드셋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9’는 오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