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관전리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우수상
철원 관전리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우수상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1.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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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광고물 부문... 지역 독립운동가 설명 마을안내 지도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지난 1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18회 강원도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에서 기관광고물 부문에서 철원읍 관전리 마을간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전했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도 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은 도내 각 지자체가 대표하는 광고물을 출품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철원읍은 마을공동체부서에서 스토리텔링사업의 일환으로 관전리 마을의 지역 독립운동가를 설명해 놓은 북관정 모양의 간판 및 두루미 모양의 마을안내 지도를 표현한 광고물을 제작·설치해 출품했다.

특히 주변 경관과의 조화 및 마을의 조형적, 시각적 이미지 등 디자인 부분과 독창성, 현장 적용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명희 철원읍장은 “마을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설치한 간판이 아름다운간판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시상금 전액을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원읍은 아름다운 시가지 문화와 경관조성을 위해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마을 및 거리 미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