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범죄 없는 스마트 안전 도시 계양’ 우뚝
계양구 ‘범죄 없는 스마트 안전 도시 계양’ 우뚝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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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 수상
박형우 계양구청장. (사진=계양구청)
박형우 계양구청장. (사진=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범죄 없는 스마트 안전 도시 계양’을 목표로 CPTED 기반 범죄예방시설물 설치, CCTV 중심 도시방범 고도화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범죄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구는 계양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제4회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CPTED 기반 범죄예방시설물 설치를 확대했다.

경인여대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를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하고 계양경찰서, 인천여성가족재단, 경인여대와의 협업을 통해 각종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하고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또 인천 시민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는 계양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 CCTV를 설치해 야간. 새벽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이동형 CCTV를 시범 도입해 설치 한계를 극복했다.

또한 CCTV 화질 개선 및 신규 설치를 확대한다.

지난 2017년을 끝으로 41만 화소 저화질 CCTV 470여 대를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로 전량 교체했으며, 노후화된 130만 화소 CCTV 140여 대는 내구연한이 경과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해 관내 모든 CCTV를 200만 화소 이상급 고화질 CCTV로 운영한다.

더불어 지능형 CCTV 도입을 통한 스마트 선별관제를 실시한다.

CCTV 모니터요원 1인당 관제해야 할 CCTV 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관제효율성 제고 및 도시방범 고도화를 위해 지능형 CCTV를 통한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계양산 정상에 열, 연기, 불꽃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동서남북 각 3대씩 총 12대를 설치하여 산불발생시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미래형 스마트 안전도시 계양을 건설한다. 구는 방범·재난·교통·환경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기반 S/W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하여 112·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한다.

박형우 구청장은 “앞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기반한 도시통합관리로 계양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안전도시,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