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부자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실시
저소득 부자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실시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9.03.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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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12월까지…월 2회 시행
창원시는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부자가정 가사지원서비스’를 이달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창원시가 가사지원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희망분야와 세대를 조사한 결과 가사지원 희망세대는 저소득 부자가정 142세대의 36%인 49세대가 가사지원 서비스를 희망했고 희망세대 모두 밑반찬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17세대는 밑반찬 지원 외에도 청소 및 세탁을 함께 해줄 것을 희망했다.

시는 추가로 희망하는 세대가 발생하면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청소 및 세탁은 (사)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에 위탁해 지원하고 밑반찬 지원활동은 몇 년 전부터 저소득 부자가정에 대한 가족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에 맡겨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구자숙 회장은 “몇 년째 저소득 부자가정에 대한 밑반찬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지원을 더욱 확대해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월 2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한다면 경제난도 조만간 극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