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15일부터 올해 마지막 세일 돌입
백화점 3사, 15일부터 올해 마지막 세일 돌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1.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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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 12월1일까지 17일간 전국 점포서 행사 진행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국내 3대 백화점이 11월15일부터 12월1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사진=롯데쇼핑)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국내 3대 백화점이 11월15일부터 12월1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사진=롯데쇼핑)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백화점 3개사는 오는 15일부터 12월1일까지 17일간 올해 마지막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업계에선 연말이 다가오면서 점차 고조되고 있는 소비심리를 더욱 자극하는 동시에, 선물 등 급증하는 수요를 매출로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기획전에선 지난 1년간 인기를 얻은 직매입 상품과 파트너사와 공동 대량 기획한 상품, 시즌오프 상품 등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구매 후 가까운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하는 ‘스마트픽’ 이용자 2000명에게 할인쿠폰을, 모든 이용자에게 햄버거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아울러 매장에 방문해 ‘QR 바로구매’ 서비스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매금액의 5%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소비자 혜택강화의 일환으로, 수요가 많은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 구매 시 지급하는 상품권 지급률을 기존의 5%보다 2배 높은 10%로 상향한다.

현대백화점은 브랜드별 자체 할인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20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 오프를 진행, 최초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준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에선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40여개 브랜드 추가할인, 점포별 식당가 메뉴 할인, 헤어숍·네일숍·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단독 브랜드, 해외 유명 브랜드, 인기 국내 브랜드 등이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11월21일부턴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품 편집숍도 시즌오프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5~17일 신세계 신한카드로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 씨티클리어 카드로 구매한 소비자들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남성, 여성, 스포츠 등 패션 의류부터 생활, 식품까지 전 장르에 걸친 브랜드 세일도 동시에 펼쳐진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