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
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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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여러 학회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1차(10.18), 2차(11.7)에 걸쳐 실시한 전문가 공개토론회가 시민의견수렴, 주요쟁점과 실현가능한 대안을 도출하는 과정이라면,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는 서울시와 학계가 공동으로 학술(기술)적 입장에서 바람직한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13일 개최되는 토론회의 주제는 ‘광화문광장의 위상과 주변지역의 발전 방향’이다. 행사는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15일 S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다.

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장파 학자와 시민단체, 견해는 다르지만 합리적이며 논리적인 전문가 등으로 토론자를 구성해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을 위한 미래비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시와 학계가 공동으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 개최를 통해 풍성한 전문의견 수렴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담아낼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앞서 벌어진 두 번의 토론회와 15일 개최되는 ‘전문가 토론회’ 외에도 박원순 시장이 광화문광장 인접 지역 5개동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시민발언대를 통해 시민 의견 수렴 후 논의하는 광화문광장포럼, 온라인 공론장 ‘민주주의 서울’을 통한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