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동절기 제설대책 수립
행복청, 행복도시 동절기 제설대책 수립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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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구간 설정·상황실 운영 등 긴급상황 대비
13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정례브리핑에서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이 행복도시 제설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소현 기자)
13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정례브리핑에서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이 행복도시 제설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소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김진숙)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도로 총 311.57㎞에 대한 동절기 대비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기관별 제설구간과 취약구간을 결정했다. 또, 기관별 제설 장비와 자재 구비현황을 취합·공유하고 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권 도로상에 설치·운영 중인 터널관리사무소 3개소를 24시간 점검해 강설 등 실시간 기상정보를 취득함으로써 신속한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예상치 못한 강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며 "행복도시권 모든 제설 담당 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속한 제설을 실시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