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정역 20m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서울 합정역 20m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1.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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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51세대 공급…18~22일 청약 후 내년 5월 입주
월 임대료, 보증금 비율 따라 36만~85만원 수준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자료=SH)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자료=SH)

서울 합정역으로부터 20m 거리에 조성되는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공급 규모는 총 751세대며, 내년 5월에 입주할 수 있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비율에 따라 36만~85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43번지에 들어서는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 역세권 청년주택 청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총 91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 청약은 공공임대 물량 162세대를 제외한 751세대에 대해 진행한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는 원룸형인 17㎡가 288세대며, 1.5룸형인 37㎡A가 292세대, 2룸형인 38㎡B가 171세대다.

모집 대상은 주택이나 자가용을 보유하지 않은 만 19~39세 청년과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비율과 세대 면적에 따라 36만원부터 85만원까지 다양하다.

청약 후 서류심사를 거쳐 내년 3월4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5월이다.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 역세권 청년주택 청약 일정. (자료=SH)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 역세권 청년주택 청약 일정. (자료=SH)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합정역에서 20m가량 떨어진 초역세권 단지다.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해 전용면적보다 넓은 평면을 제공하며, 천정형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 쿡탑 등 가전제품을 기본으로 설치한다. 작은 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 체육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또,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정원의 70%에 대해서는 입주자 자녀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계약갱신 및 추가 계약 시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은 법정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임대 보증금 비율을 30% 이상 적용하고, 저소득 청년층에 대해서는 임대보증금을 최대 4500만원 무이자로 지원한다.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 분양 관계자는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 지하철 2호선, 6호선 '더블역세권'인 합정역과 가까운 데다 신촌, 홍대 지역 대학과 주변 상권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도 높아 청년 주거 측면에서 최상의 입지"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SH 홈페이지 및 콜센터 전화 02-572-33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 (자료=SH)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 (자료=SH)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