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9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 시작
포항시, 2019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 시작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11.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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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발상지운동장서… 태풍 피해벼도 별도 수매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12일 기계면 현내리 소재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첫수매 시작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을 실시했다.

매입 품종은 삼광벼와 일품으로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건조된 벼를 매입하며 수매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전국산지쌀값평균가격으로 12월에 결정 정산해 지급한다.

포장단량은 40㎏와 800㎏으로 수매하는 포대벼는 다음달 4일까지 21개소 2511t 매입한다. 

또한 지난 링링, 미탁 등 태풍 피해를 입은 벼의 경우 품종 제한 없이 건조된 벼를 농가 희망물량 전량에 대해 포장단량 30㎏, 600㎏으로 18일~19일 공공비축미 물량과 별도로 매입할 계획이며, 사전 희망량 조사결과 300t이다.

태풍 피해 벼는 30㎏ 포대당 2만원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12월에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결정되면 1등급 가격 기준으로 잠정등외A는 76.9%, 잠정등외B는 64.1%, 잠정등외C는 51.3% 수준으로 지급된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매등급 판정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공공비축미 수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