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서직업전문학교, 졸업작품전시회서 'ICT 융합 작품' 눈길
서울 호서직업전문학교, 졸업작품전시회서 'ICT 융합 작품' 눈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1.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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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합보안계열 학생들, 미래 이끌어나갈 프로젝트 선보여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시회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선보여 관람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호서직업전문학교)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시회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선보여 관람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호서직업전문학교)

 

서울 강서구 소재 호서직업전문학교 서울캠퍼스에서 ICT융합보안계열 학생들이 최근 졸업작품 전시회를 가져 주의로 부터 관심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과 ICT 융합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은 대한민국 ICT 관련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보게 했던 소중한 자리였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졸업을 앞둔 이 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선보인 가운데 대부분 실 생활에 유용하고 즉각 적용이 가능한 작품들로 학생들의 높은 수준을 알 수 있게 해준 전시회였다.

앞서 이윤희 이사장은 졸업작품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축사와 더불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초연결과 초지능으로 대변되는 제4차 산업혁명이 시대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모든 것들이 융합되어 다양한 정보를 생산하고, 이러한 정보를 가공하고 보안적 문제를 다루는 분야들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보융합 및 보안이라는 주제로 시도한 다양한 결과물인 졸업작품전 행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1호관 7층 ICT융합기술연구센터 내 IoT융합실습실과 해킹훈련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중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진 번역어플 ‘Idict’ 개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 원태연 군(3학생)은 “번역 어플을 개발하며 실제 서비스 되는 기술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 잘 알 수 있었다”면서 “향후 번역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자동 탐지 시스템을 개발한 박재환 군(3학년)은 “돌연변이 등 자가변조 악성코드를 찾기 위해 기존 기반 분석에 사람들의 손이 덜 가게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모델학습 부분을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아울러 학교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익힌 실전적인 부분들이 프로그램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작품전을 기획한 ICT융합보안계열 원일용 학부장(공학박사)은 “인공지능(AI)이 시대적 트렌드이다. “학생들이 선보인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자동 탐지 시스템 등은 향후 국내 사이버 보안 분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