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이달 공급
서울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이달 공급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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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148실' 시세 85% 이하 임대료 책정
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6가 21번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을 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6개 동 전용면적 51~59㎡ 499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23~24㎡ 238실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 물량은 단지 전체의 약 20% 정도로, 오피스텔 148실을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특별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청년주택 물량은 △23㎡A 34실 △23㎡B 51실 △23㎡C 34실 △23㎡D 17실 △24㎡A 12실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거주자가 최소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연간 5% 이하 임대료 상승률을 적용받는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의 경우 최초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85% 이하로 책정됐다.

청년주택은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39세 이하 미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로 제한되며, 별도 소득이 없는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 신청은 아파트투유에서 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자격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문래·도림천역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근에 있다. 또,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양화대교, 성산대교 등도 가깝다.

생활인프라로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코스트코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테크노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반경 2㎞ 이내에 있다. 또 △안양천생태공원 △도림천생태공원 △문래근린공원 등 걸어서 갈 수 있는 녹지 환경이 조성돼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성은 물론 교통·교육·편의·공원 등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최적화된 입지"라며 "여기에 주변 시세 대비 임대료 부담이 낮은 데다 롯데건설만의 특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데 신경을 쓴 만큼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3길 10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4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