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범죄피해자 가구에게 '연탄배달 봉사활동' 전개
평창군, 범죄피해자 가구에게 '연탄배달 봉사활동' 전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11.12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가와 함께 실시

강원 평창군은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가 12일 범죄피해자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평창지구 순회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부면에 거주 중인 범죄피해자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3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대관령면에서 평창지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4000장 기탁식을 겸해 군·센터·영월지청간의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하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왕기 군수, 류국량 영월지청장, 엄오섭 센터 이사장 및 정연택 평창지구회장을 포함한 평창지구위원 16명 등 23명이 참가했다. 

한편, 매년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평창, 영월, 정선, 태백 지역에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연탄, 등유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평창지구에서는 연탄성품을 평창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한 군수는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범죄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참여하신 지청장님과 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범죄 피해자 지원과 관련한 기간관의 교류가 앞으로도 활발히 이뤄져 피해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