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오는 14일 장충단공원에서 ‘함께 걷고, 함께 성장한 중구둘레길 한양도성길 걷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충단공원에서 시작해서 다산성곽길을 따라 걷다 다산팔각정, 굴립극장을 거쳐 다시 장충단공원으로 모이는 코스를 주민 250여명이 뛸 예정이다.

아울러 30시간 이상의 ‘걷기지도자 양성학교’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걷기지도자가 준비운동부터 마무리운동까지 걷기 코스 전 과정에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함께 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걷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중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 100세 시대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건강중구’를 실현하기 위한 구민건강증진 프로젝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걷기 동아리 육성, 걷기지도자 양성, 우리동네 걷기 좋은길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신아일보] 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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