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 2개 단지 청약을 1순위에서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일반 분양 총 135세대 모집에 1만1084명이 몰려 평균 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3가구를 모집하는 59㎡에는 2983명이 몰려 229.46대 1, 8가구를 모집하는 84㎡A에는 1264명이 몰려 15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르엘 대치는 31가구 모집에 6575개 청약 통장이 몰려 2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77㎡T타입은 1세대 공급에 461건이 접수되면서 461.0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르엘캐슬 갤러리 오픈 당시 미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입장을 실시했는데, 이 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다"며 "짧은 기간 내에 100% 분양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4-1번지 일원 반포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9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5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르엘 대치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77번지 일원 대치2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5층 6개 동, 전용면적 55~77㎡, 총 273세대 중 31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이 4891만원, 르엘 대치가 4750만원이며, 당첨자는 오는 19일과 20일에 각각 발표한다. 계약은 2개 단지 모두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 1322-4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르엘 반포 센트럴이 오는 2022년 8월이고, 르엘 대치는 2021년 9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