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시끌벅적 힘이 솟는 장위마을 장터' 개최
성북구 '시끌벅적 힘이 솟는 장위마을 장터'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11.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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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위한 주민들과의 소통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시끌벅적 힘이 솟는 장위마을 장터'를 개최했다.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시끌벅적 힘이 솟는 장위마을 장터'를 개최했다.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지난 10일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지역주민, 소상공인들이 함께 어우러진 '시끌벅적 힘이 솟는 장위마을 장터'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장위마을'이 주최·주관하고, 장위전통시장,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봉제양명사업단이 협력해 도시재생사업 홍보, 주민참여 마켓, 체험, 놓이, 공연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도시재생 희망지 ZONE에서는 도시재생 희망지사업과 장위마을 소통방을 소개하고,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ZONE 에서는 장위동 봉제산업을 소개하고 URZ홍보관, 봉제양명 전시관, 봉제소상공인 알뜰판매장이 운영되는 등 정책소개가 이뤄졌다.

또 다른 부스에선 지역주민, 예술가, 단체들이 함께 만드는 지역협력 참여마켓으로 공방체험, 어린이 오감예술 놀이터가 열렸으며, 장위전통시장의 맛집들이 참여하는 거리인 장위전통시장 먹거리 ZONE, 지역주민들의 다양하고 신나는생활문화공연 ZONE까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사업이란 기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주거지 내 쇠퇴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주거지 재생을 결합해 마을과 시장 간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구는 도시재생 공감대 형성 및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주민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도시재생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도시재생대학, 의제발굴 워크숍, 주민설문조사, 주민공모사업, 선진지 탐방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의 특성을 잘 담는 것과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사업이므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 지역의 바람직한 도시재생방향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 조성된 주민들의 현장 거점 공간인 ‘장위마을 소통방’에서는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마을의제 발굴,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희망지사업 및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청 도시재생과, 장위마을 소통방으로 문의하면 된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