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유수지 생태공원서 ‘강서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마곡 유수지 생태공원서 ‘강서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1.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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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강서구)
(사진=서울 강서구)

 

 

서울 강서구에 12명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들어섰다.

11일 강서 유수지 공원에서 강서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강서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지난 2017년 2월 강서구 시민사회에서는 故황금자 할머니를 비롯해 강서구에 거주하셨던 열두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고자 ‘강서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되었다.

‘강서평화의 소녀상’은 지역 내 여러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민들에게 건립취지와 함께 성금을 모금해 2년 10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강서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단체인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서울남서민우회와 추진단체인 마을생활전파소, 민중의집 사람과 공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서구지부 등 95개 시민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65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

‘강서평화의 소녀상’은 강서구 시민사회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은 결실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