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14일 대입 수능생 특별교통대책 시행
성남, 14일 대입 수능생 특별교통대책 시행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11.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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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 826대 수험생 무료운행…은수미 시장, 풍생고서 응원 예정

경기 성남시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관내 22곳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2692명의 수험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시간대 시내·마을버스 1053대를 집중배차하기로 했다.

시는 시내버스 799대, 마을버스 254대의 배차간격을 조정해 종전 8970회 운행에서 932회 늘어난 모두 9902회 운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개인택시 2510대와 법인택시 1085대의 부제도 해제하기로 했다.

성남지역 법인택시는 수능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수능생을 위한 요금무료 택시 862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성남브랜드 콜(031-721-7000)을 활용하는 낙원, 대림, 대성, 범일, 분당, 상하, 성남, 성일, 성진, 세연, 세화, 영일, 원광, 진흥, 청송, 한성, 익수 등 17개 운수회사가 해당한다.

수능당일 필요 때 전화로 택시를 부르면 시내 곳곳에 배치된 법인콜택시가 요금을 받지 않고, 수험생을 지역 내 시험장까지 태워다 주게 된다.

시는 긴급 수송해야 할 수능생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주·정차단속 차량 25대를 비상수송 차량으로 투입키로 했다.

시험장주변에는 견인차량 10대를 배치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동에 불편을 주는 불법 주·정차차량을 견인해 가로 했으니, 시험장주변에는 주정차를 하지 않아야 한다.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활동을 하기로 했다.

수능 고사장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은수미 시장은 이날 7시20분 대학수학 능력시험장 중 한 곳인 수진동 풍생고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