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화재 취약지역에 지하매설식 구민자율소방함 설치
부평구, 화재 취약지역에 지하매설식 구민자율소방함 설치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1.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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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는 11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 취약지역인 부개종합시장 등 4개소에 ‘지하매립식 구민자율소방함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사용 안내를 위해 지난 6일 부개종합시장에서 부평소방서 관계자와 상인, 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지하매설식 구민자율소방함 시연행사도 진행했다.

구민자율소방함은 소화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최초 발견자의 능동적인 초동대처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불이 났을 때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5~10분 정도의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한데, 지하매설식 구민자율소방함을 활용해 구민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