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t급 신형 호위함 ‘서울함’ 진수식 울산서 개최
2800t급 신형 호위함 ‘서울함’ 진수식 울산서 개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11.1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대함유도탄·근접방어무기체계 등 …2021년 해군 인도
신형 호위함 제원. (사진=해군)
신형 호위함 제원. (사진=해군)

2800t급 신형 호위함인 서울함(FFG-Ⅱ) 진수식이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개최된다.

11일 해군은 이같이 밝히며 “진수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진수식은 사업 경과보고 함명 선포, 한 대표이사 기념사, 정 장관 축사, 진수·안전항해 기원 의식 순서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Batch)-Ⅱ사업의 3번 함이다.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의 2800t급인 서울함은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을 탑재했다. 해상작전 헬기 1대로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사거리 150km 이상을 날아가는 전술함대지유도탄은 함정에서 적 연안과 지상의 포적을 타격하는 무기체계로 장갑 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 개가 분산돼 폭발하면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선체고정식 음탐기(HMS)와 성능이 향상된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가 탑재됐고 가스터빈과 추진 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가 사용돼 수중 방사 소음이 감소한 것도 특징이다.

서울함은 시운전평가 기간을 거쳐 2021년 초 해군에 인도된다.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된다. 해군은 2020년대 초까지 배치-Ⅱ급 신형 호위함을 계속 건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함이 군함의 함명으로 사용된 것은 1946년 이후 이번이 4번째다. 해군은 해군 전력 발전을 위한 군의 노력이 해방 이후부터 이어져 온 서울함에 녹아있다는 상징성을 고려해 함명을 서울함으로 명명했다.

inahlee@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