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답지 배부 시작… 13일까지 시험지구 운반
수능 문답지 배부 시작… 13일까지 시험지구 운반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11.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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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둔 11일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 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 경호 아래 각 이날부터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시험지구로 운반된다. 문·답지 수송에는 인수책임자,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이 동원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끼어들지 말고 경찰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오는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 감소한 54만8734명이다. 모든 수험생은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