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 청년 외식 멘토링…지역상생 '앞장'
신세계조선호텔, 청년 외식 멘토링…지역상생 '앞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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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과 '청년 외식업 창업 멘토링' 교육생 수료식
임직원 재능기부…위생관리·조리법·고객 응대 등 노하우 전수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구청과 함께 청년 외식업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해 2기 수료생들과 신세계조선호텔 멘토들이 참석했다. (사진=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구청과 함께 청년 외식업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해 2기 수료생들과 신세계조선호텔 멘토들이 참석했다. (사진=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대표 한채양)이 지역사회 청년들의 외식업 진출을 위한 멘토링을 진행하며 ‘지역 상생활동’에 앞장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서울 중구청(구청장 서양호)과 함께 올해 두 번째로 ‘청년 외식업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생 수료식을 열었다.

청년 외식업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올해부터 시작한 임직원의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거나, 종사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호텔 셰프들과 호텔 담당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1:1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조리팀 셰프들과 서비스·위생교육 담당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와 조리법, 고객응대, 양식·베이커리 조리 등 현장 실습 노하우를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서양호 중구청장은 “청년 외식 창업자들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의 사회적 경제모델을 개발해, 기업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경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기업으로서 높은 수준의 위생관리와 조리법, 고객응대 교육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청년 창업 멘토링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향후에도 사회공헌 가치를 지역사회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