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실정 맞는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 활성화 강화
인천, 지역실정 맞는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 활성화 강화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11.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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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 등 분야별 전문가 중심 식생활교육위원 재구성

인천시는 건전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각계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식생활교육위원회 위원을 재구성하고 식생활교육 정책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은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자 단체, 식품영양 분야 교수, 식생활과 건강 관련 의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노력하는 시민단체, 식품가공 학자 등 관련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행정기관 간의 협력관계 구축 및 협업을 위한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정책방향 모색, 다양한 사업 발굴, 사업성 평가 등 정책적 창구로 활용된다.

식생활교육위원회는 잘못된 식생활·식습관으로 생활습관병 증가 등 사전적·근본적 대응, 체험 기회 확대, 전통 식문화 확산, 로컬푸드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각적인 식생활 교육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저변 확대 등 식생활교육 정책성과 제고에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간다.

또한, 영유아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주체별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식생활교육 확산 유도로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사업을 추진한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식생활교육위원들과 함께 시민 먹거리의 올바른 식생활 정보가 학교와 가정, 지역 등의 다양한 체계를 통해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가치에 시민의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