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행복한 가족 만들기'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양구군, '행복한 가족 만들기'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11.10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양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과 오는 12월에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먼저 열리는 프로그램은 ‘가족 행복 드림’이다.

20일 오후 2시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극단 ‘좋은 희곡 읽기 모임’이 ‘그 입술에 파인 그늘’이라는 연극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6·25전쟁을 직접 겪지 않은 30~50대 부모님과 중·고등학생들이 슬픈 역사를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는 문예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청소년 진로특강 ‘예술가에게 길을 묻다’가, 오후 5시부터는 문화복지센터 로비에서 천연 클렌징오일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이를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진로특강 수강자 30명과 천연 클렌징오일 만들기 체험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28일과 12월2일에는 오후 7시부터 양구문예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소중한 가족을 지키고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더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12월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휴대전화 스피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일부터 휴대전화 스피커 만들기 체험에 참가할 6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달 30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행복나눔센터 제1프로그램실에서 각 10가정씩 참여하는 자녀 양육 및 훈육법을 주제로 한 교육이 실시되고, 같은 시간에 행복나눔센터 제2프로그램실에서 엄마가 교육을 받을 동안 아빠와 자녀가 함께 에센스와 미스트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일부터 교육과 체험에 참가할 10가정씩 총 20가정에 대한 참가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전금순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