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문농업인육성의 요람 명품농업대학 졸업식
남원시, 전문농업인육성의 요람 명품농업대학 졸업식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11.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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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명품농업대학 졸업식. (사진=남원시청)
남원명품농업대학 졸업식. (사진=남원시청)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육성을 목표로 명품농업대학과정을 운영해 지난 8일 졸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34개 과정을 운영해 1500여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 내실있는 운영으로 도농업기술원 및 진흥청 주관의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에도 3회에 걸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제10기에는 3개 과정 120명을 꾸려 1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학장인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윤지홍의장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명품농업대학 학장인 이환주 시장은 졸업장과 공로상을 시상하고 축하 인사와 함께 지역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장은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졸업생에게 모범상을 시상했으며 박노현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은 우수학과 상을 시상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교육과정을 상기하며 단순 이론교육만이 아닌 현장 및 실습교육이 병행된 덕분에 농업기술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농장경영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업발전과 경쟁력이 강화된 농업CEO를 육성을 위해 명품농업대학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해 지역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농업전문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