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VR게임 2종’ 글로벌 무대서 게임성 인정
스마일게이트 ‘VR게임 2종’ 글로벌 무대서 게임성 인정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1.08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최신 VR게임 2종이 글로벌 최고 권위의 VR 시상식 ‘VRCORE 어워드’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VRCORE 어워드’에서 자사 VR게임 ‘포커스온유(FOCUS on YOU)’와 ‘로건(ROGAN: The Thief in the Castle)’이 각각 대상과 최고 예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포커스온유는 올해 7월 PC와 PS4 플랫폼에 출시 된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이다. 이번 VRCORE 어워드에서는 기존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과 차별화 되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음성인식 기술 스토리 라인 등이 모든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로건은 포커스온유와 같은 시기에 PC 플랫폼용으로 출시 된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이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가 주인공인 도둑 로건이 되어 블랙스톤 캐슬이라는 성에서 발생한 사건을 풀어가는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뛰어난 그래픽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VRCORE 어워드에서 최고 예술상을 수상했다.

김대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일게이트의 VR 게임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VR 게임 산업 저변 확대와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해 고퀄리티 게임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VRCORE 어워드’는 지난 2016년 VR·AR(가상·증강현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 올해로 4회째다. 지난 3년간 20개국에서 8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 됐으며, HTC 바이브, SVVR, 87870.com 등 글로벌 기업들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