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잠잠했던 3분기…매출 ‘줄고’ 영업익 ‘늘고’
선데이토즈, 잠잠했던 3분기…매출 ‘줄고’ 영업익 ‘늘고’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1.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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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선데이토즈)
(이미지=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8일 공시를 통해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69% 증가한 성적이다.

매출이 감소한 원인은 신작 출시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 출시작들의 대형 업데이트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선데이토즈는 ‘위베어 베이스 더퍼즐’과 자사의 해외 출시 게임 중 최대 매출을 기록 중인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을 4분기 실적개선 요인으로 기대 중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디즈니 팝 타운’과 관련해 “4분기 중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해외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다양한 디즈니 IP 등 콘텐츠를 고려할 때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선데이토즈는 4분기 중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내년 초 출시 목표로 자체 IP 게임인 ‘애니팡’ 신작을 준비 중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