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온실가스 감축 우수 업체 선정
교통안전공단, 온실가스 감축 우수 업체 선정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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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농협물류' 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 등 성과
지난 6일 제주도 제주시 탐라스테이호텔에서 열린 '교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업체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우수업체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지난 6일 제주도 제주시 탐라스테이호텔에서 열린 '교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업체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우수업체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6~7일 온실가스 감축기술 발굴과 감축의식 고취를 위해 '2019년 교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온실가스 목표관리 대상은 총 86개 기업으로, 지난 2010년 교통부문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도 도입 후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체를 관리대상으로 정해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줄이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39개 업체 중 성과발표를 통해 선발된 우수업체를 시상하고, 관리담당자 목표 관리제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수업체 선발은 △온실가스 감축 정도 △신규감축수단 적용 △감축수단 보급 가능성을 두고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농협물류가 선정됐으며 △우수상 여객부문 대창운수 △우수상 화물부문 현대글로비스 △우수상 철도부문 공항철도 △장려상 여객부문 코리아와이드경북 △장려상 화물부문 유성티엔에스 △우수상 철도부문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협물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 이행과 차량운송 효율성 강화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온실가스의 효율적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국민이 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