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대한통운, 택배부문 수익률 개선 본격화…목표주가 18만5천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CJ대한통운, 택배부문 수익률 개선 본격화…목표주가 18만5천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1.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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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프투자증권)
(사진=케이프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은는 8일 CJ대한통운의 3분기 택배부문 수익률 개선과 4분기 호실적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준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887억원으로 택배부문 수익률 개선이 본격화되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택배운임 인상 및 곤지암 터미널 고정비 효과로 택배부문 수익률이 개선됐다"며, "택배운임 인상에도 점유율은 47.7%로 당사 예상보다 빠르게 점유율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영업이익이 성장했음에도 영업외손익 및 법인세 부담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한 부분은 아쉽다"고 의견을 밝혔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2조7500억원, 영업이익 965억원, 택배부문 매출 7368억원을 예상한다"며, "계절적으로 택배물량이 많고 평균단가가 높기 때문에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