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55주년기념식·제19회 메디체크 학술대회'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55주년기념식·제19회 메디체크 학술대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1.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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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금(카니발 가격4893만원)을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이 양천구 보건소 정유진 소장에게 기부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보건소)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금(카니발 가격4893만원)을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이 양천구 보건소 정유진 소장에게 기부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보건소)

한국건강관리협회는 7일, 63 컨벤션센터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 및 제19회 메디체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기념행사에는 건협 채종일 회장과 이순형 고문, 조한익 전 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김세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서장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장 등 많은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다”라면서 “이제 건강을 향한 열정의 반백년을 토대로 신뢰와 희망으로 나아갈 백년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부들의 순차적인 신축, 증축 계획을 진행중에 있으며, 표준화된 매뉴얼을 분야별로 제작하고 통합 3주기 검진기관 평가에 만전을 기하는 등 건강검진 전반의 질 향상에 주력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을 위한 국제협력 활동에도 강화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어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건강이 제일의 재산”이라면서 “지난 반세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해온 건협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건협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서울 관악구 및 양천구 보건소, 광주시 서구 및 남구 보건소, 제주 서귀포보건소 등에 장애인 특화 차량 제작 지원금을 전달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