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정보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인 수원시 공동육아 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 수원시는 7일 권선구 호매실 휴먼시아15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서 수원시의 첫 공동육아 나눔터를 개소했다.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민·관 협력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초등학생 돌봄 시설이다. 시는 지난 7월 공동육아 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부모들은 공동육아 나눔터에 모여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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