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오름세 꺾여 40% 중반으로 ↓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오름세 꺾여 40% 중반으로 ↓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11.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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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긍정 44.2%, 부정 53.1%
중도층에선 한국당이 민주당 오차범위 내 앞서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3주간의 오름세가 꺾이며 40%대 후반에서 중반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tbs 의뢰, 4~6일 전국 유권자 1504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11월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3%p 내린 44.2%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0%p 오른 53.1%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8.9%p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2.7%였다. 

이 같은 내림세는 지난주 후반 북한의 방사포 발사 여파, 청와대 국정감사 파행 논란, 독도 헬기 사고, 대입 정시확대 논란, ‘자영업자 감소’ 경제 어려움,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 압박, 대일(對日) 굴욕외교 논란, 조국 전 장관 압수수색 및 검찰소환 가능성 등 각종 부정적 보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79.1%에서 75.5%로 3.6%p 떨어졌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79.1%에서 80.6%로 1.5%p 올랐다. 

중도층에서는 38.8%로 7.5%p 떨어져 긍정평가가 지난 3주 동안 결집세를 멈추고 상당 폭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보다 1.4%p 내린 38.2%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자유한국당은 2.3%p 오른 33.9%로 3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20대, 서울과 호남, PK에서 하락한 반면 보수층, 40대와 50대, TK와 충청권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한국당은 중도층,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서울과 PK, 충청권, 호남에서 상승하고 보수층과 40대, TK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37.7%에서 32.2%로 30%대 초반으로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28.2%에서 34.4%로 30%대 중반으로 상승해 한국당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1.0%p 오른 5.5%, 정의당은 0.5%p 내린 4.6%였다.

뒤를 이어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1.9%, 우리공화당은 0.4%p 내린 1.5%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0.9%p 감소한 12.7%로 나타났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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