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호수공원서 9일 '별헤는 밤' 열려
서산 호수공원서 9일 '별헤는 밤' 열려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11.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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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공작재료 만들기
천체투영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무료 운영
지난 2008년 서산시 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유방택 별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천체 망원경으로 별 관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아일보 DB)
지난 2008년 서산시 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유방택 별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천체 망원경으로 별 관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아일보 DB)

 

충남 서산시가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야외천체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야외 천체관측회는 시민들에게 달과 별 천체관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천문학을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 6대의 망원경과 쌍안경을 통한 천체관측과 겨울밤하늘에 대한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달모양 포토존과 천문공작재료 만들기, 가상의 겨울밤하늘을 재현한 이동식 천체투영실도 운영돼 관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서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천체관측회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식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천체관측회를 통해 아이들이 우주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후 늦은 시간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방한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