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굽은다리역 인근 삼익파크·삼익맨숀 재건축 승인
5호선 굽은다리역 인근 삼익파크·삼익맨숀 재건축 승인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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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자연생태공원 중심 총 2834세대 대단지 아파트 조성
강동구 길동 54번지 일대. (자료=서울시)
강동구 길동 54번지 일대. (자료=서울시)

서울시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와 삼익파크아파트가 새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들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길동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단지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아파트와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명일동 270번지에 있는 삼익맨숀아파트는 지난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소형임대 155세대를 포함한 1169세대로 대단지로 거듭난다.

또 인근인 길동 54번지에 있는 삼익파크아파트는 최고 35층, 소형임대 177세대 포함 1665세대 공동 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이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자연생태공원을 인근에 두고 맞은 편에 붙어있다.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 강동구에 총 2834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셈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동구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길동생태공원 녹지축 흐름 연결과 재건축 추진 중인 아파트를 연계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 대안으로 수정가결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