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구 보건소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건강도시 은평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학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AFHC) 및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 가입한 구는 모든 구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은평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구정의 모든 정책에 힘을 쏟기 위한 선언의 장인 '건강도시 은평 선포식'으로 그 시작을 알렸고, 2019년 건강도시 학교 운영 및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 사업 추진 등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체계적인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연구용역은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 학술위원인 변병설 교수가 속해있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착수했으며, 지역 여건 및 건강수준 조사 및 분석을 통한 구 건강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과의 소통을 큰 구정 비전으로 삼고 있는 구는 이번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도 관련 직원뿐만 아니라, 각 분야 주민으로 구성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위원과 올해 수료를 마친 건강도시학교 1기 수료생 그리고 구 참여예산 위원도 함께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도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더 건강한 은평으로 나아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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