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이하 인삼공사)가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부드러운 홍삼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는 ‘정관장 진생치노’ 제품을 출시하고, 고급분말음료시장에 뛰어든다.

7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새롭게 기획된 정관장 진생치노는 정관장 홍삼의 풍미에 우유에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분말음료다.

정관장 6년근 홍삼을 분말화해 홍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더러, 고품질 라떼 크리머를 함유해 신선하면서 진한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진생치노는 인삼을 뜻하는 영단어 ‘진생(Ginseng)’과 거품 많은 우유를 넣은 커피의 ‘카푸치노(Cappuccino)’에서 따온 말이다. 현재 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카페 ‘사푼사푼’의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하다.

정관장 진생치노는 기호에 따라 진생치노 그대로 즐길 수 있고, 또는 우유나 두유, 스틱 원두커피 등을 추가해 다양한 맛으로도 즐길 수 있다.

구성은 20g 10포로 됐으며, 가격은 2만원에 책정됐다. 전국의 사푼사푼 매장과 정관장 직영점, 백화점·면세점 정관장 매장과 정관장 온라인몰 ‘정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궁주원 인삼공사 H&B사업팀장은 “정관장 진생치노 출시로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사푼사푼의 인기메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가공식품세분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다류로 분류되는 분말음료시장은 출하액 기준 2017년 1589억원에 이른다.

특히 이온음료·커피 등 다양한 액상음료들이 휴대와 보관의 용이성을 위해 분말음료로 활발히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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