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영학회, 8일 부동산산업의날 컨퍼런스
부동산경영학회, 8일 부동산산업의날 컨퍼런스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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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시대 거래 안전성 제고·소비자 보호 방안 모색

한국부동산경영학회가 8일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회 부동산산업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제4차 산업시대 부동산거래 안전성 제고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학회는 부동산과 관련한 커뮤니티와 SNS 등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부동산을 매수 또는 매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지만, 부동산거래는 거래금액이 커 안전성 면에서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이런 리스크를 줄이고 안전성을 제고하면서, 새로운 시장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며, 제1주제는 '제4차 산업시대 부동산거래 소비자보호 방안'으로 김학환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제2주제로는 백민석 세명대 교수가 '제4차 산업시대 부동산중개자격제도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박필 동서울대 교수와 김범석 극동대 교수, 채현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사, 김기홍 홍익대학교 환경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방주 학회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 안전성 확보는 시대적 과제"라며 "제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부동산거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안을 마련해 부동산거래 투명화와 선진화를 통해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돼야만 부동산산업이 제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