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대·중소기업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호반그룹, 대·중소기업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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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최다 금액 '2년 연속' 지원 약속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건설업계에서는 최고 금액인 200억원을 출연하고, 올해도 같은 금액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은 협력 기업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창업‧벤처기업 연구개발을 비롯한 △교육 훈련 △판로 개척 △기술 보호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중기부는 정책자금 등 관련 정책을 연계해 협력하고, 협력재단은 상생협력기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이 30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한 협력 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협력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