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논산, 민·관 교류협력 자매결연 체결
문경-논산, 민·관 교류협력 자매결연 체결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11.06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팜 정책 홍보-농·특산물 판로 구축 등 우호 증진
자매결연. (사진=문경시)
자매결연.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논산시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의회 의장과 시의원, 민간단체장들까지 참석해 대한민국 동서를 아우르는 뜻깊은 자매결연 체결식을 축하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논산시장, 논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그리고 민간단체 회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민·관 교류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이해 지자체간 전 방위적인 교류협력은 필수이므로 오늘의 특별한 만남이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또 다른 기회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얼마 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 계백장군유적지 황산벌, 육군 훈련소 그리고 딸기로 유명한 곳이며 최근에는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로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논산은 논산 8경과 삼국시대 유적지, 많은 먹거리를 바탕으로 한 관광메카도시로 오래 전부터 자리잡아 우리 문경시와 유사한 특색을 가진 지자체이기도 하다.

이에, 문경시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삼아 논산을 대상으로 시만의 고유한 귀농귀촌+귀향 및 스마트 팜 정책을 홍보하고 농.특산물 판로를 새로이 구축하여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도모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울시 광진구, 동작구, 중구와의 자매결연에 더해 지난 7월 대구시 북구와 자매결연을 추가로 맺었으며, 국외에서는 기존의 중국 이싱시에서 추가로 지난 9월 베트남 송콩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 중이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