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데이즈, 방한 의류 최대 50% 할인
이마트 데이즈, 방한 의류 최대 50% 할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1.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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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겨울 방한 의류 대전' 진행
이마트 데이즈가 '겨울 방한 의류 대전'을 진행, 겨울 아우터를 최대 50% 할인해준다.(사진=이마트)
이마트 데이즈가 '겨울 방한 의류 대전'을 진행, 겨울 아우터를 최대 50% 할인해준다.(사진=이마트)

이마트 데이즈가 오는 13일까지 총 150억원 규모의 방한 의류를 최대 50% 할인하는 ‘겨울 방한 의류 대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표 품목은 ‘거위털 벤치코트’로,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4만9500원~7만9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는 구스 깃털 50%, 솜털 50% 충전재로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다운 점퍼다.

데이즈가 가성비 높은 벤치코트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1년 전 사전기획을 통해 거위털 등 원재료를 대량으로 선매입하고 비수기에 공장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데이즈는 올해 판매할 다운 점퍼를 지난해 가을부터 기획해 왔다. 지난해 10월 기획을 시작해 거위털 등 핵심 원단을 10월 중 미리 대량으로 확보해놓은 것이다.

또 미리 대량 매입한 원단을 활용해 공장 비수기에 벤치코트 제조를 주문했다. 일반적으로 패딩 제조 공장은 매년 6~8월이 성수기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 데이즈는 비수기인 3~5월 중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데이즈는 남성·여성·아동·유아·스포츠 분류의 벤치코트 소재 및 원단을 통합 기획하고 동일한 원단과 충전재를 활용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데이즈는 올해 패션계의 큰 축인 ‘숏’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벤치코트뿐만 아니라 이와 반대되는 짧은 기장감의 숏 점퍼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경량 패딩 등 다양한 겨울 특화 의류도 준비했다.

김세민 이마트 데이즈 의류팀장은 “입동 이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겨울 의류를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벤치코트, 경량패딩, 겨울 특화 소재를 활용한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