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보건연구원 '미래 감염병 대비 강화' 위한 연구정책포럼 개최
질본 보건연구원 '미래 감염병 대비 강화' 위한 연구정책포럼 개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1.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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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백신·치료제 연구자원 확보 등 국가차원의 대응방안 중점 논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박현영)은 6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미래 감염병 대비 강화를 위한 병원체자원의 확보 및 활용’을 주제로 ‘감염병 연구정책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감염병 연구포럼은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번 감염병 연구포럼에선 신·변종 감염병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진단·백신·치료제 연구자원 확보 등 국가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미래 감염병 대응 연구소재-병원체자원‘을 주제로 ‘국가차원의 병원체자원 관리 및 미래 비전’(최영실 국립보건연구원 병원체자원관리TF 팀장)과 ‘병원체자원, 바이오경제 시대의 핵심소재’(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가 발표됐다.

2부 주제강연에서는 ‘감염병 연구자원의 확보 및 활용 현황’을 주제로 ‘국내 병원체 자원 및 정보 현황’, ‘국제네트워크 운영 및 연구자원의 확보’,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운영 및 활용’ 등을 다뤘다.

3부 패널토론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쟁점에 대해 토론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연구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은 미래 감염병 대비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국내 미유입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검체 및 병원체자원 확보와 그에 적합한 관리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