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난 5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4회 창녕양파가요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6일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관 방송사와 관계 기관, 관련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반에 대한 평가보고를 통해 주요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행사 참여 기관 및 관련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명성있는 가요제로 도약하기 위한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가요제는 태풍으로 인해 행사가 한 차례 연기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4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한 점과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대와 많은 팀이 예선에 참가해 가요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점, 창녕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양파와 마늘을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한 점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또한 노래자랑 행사 후 쓰레기 발생과 부대행사의 부족 등은 아쉬운 점으로 도출돼 향후 행사추진 시 개선대책을 수립해 보완하기로 하는 등 창녕양파가요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행사 추진과정과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개선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창녕양파가요제가 명성있는 가요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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