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자치 활성화’… 인천 동구, 주민자치회 발대
‘풀뿌리 자치 활성화’… 인천 동구, 주민자치회 발대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1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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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출발을 알리는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는 올해 주민자치회 실시·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범동(화수2동, 금창동)을 대상으로 위원 모집 및 공개추첨 절차를 거쳐 선정된 총 73명의 위원(화수2동 33명, 금창동 40명)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은 축하공연, 신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주민자치회 출발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발대식 이후 주민자치회는 분과 구성을 하여 마을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자치계획 의결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추진한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주민 대표기구로서의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2개 시범 동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동도 2020년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11개 동 모두 실시할 계획이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