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공무원, 경제 살리기 ‘앞장’
군위군 공무원, 경제 살리기 ‘앞장’
  • 군위/강정근기자
  • 승인 2009.03.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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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직협 운영비 등 1억여원 반납
군위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백승욱)는 지난 10일 긴급 운영.협의위원회를 열어 어려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공무원이 적극 동참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복지예산과 직협 운영비 등 1억여원을 반납하고 이를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쓰기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군 예산 중 직원과 가족 한마음체육대회 행사비 3천2백만원, 공무원 배낭 국외연수비 6천만원, 직협회원 회비로 조성된 체육대회 경비 5백6십만원, 2008년도 복지카드 기금 조성액 3백5십만원 등 총 1억1백만원을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 예산으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매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직협 운영비도 부족한 실정이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줄이고 운영비를 아껴서 반납하기로 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