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중심 새로운 철원’ 2040 군기본계획 수립
‘통일중심 새로운 철원’ 2040 군기본계획 수립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1.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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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정책 담아 철원의 미래상 제시... 주민참여단 구성
철원군청사 전경. (사진=신아일보 DB)
철원군청사 전경. (사진=신아일보 DB)

 

강원 철원군이 ‘통일중심 새로운 철원’의 미래상의 제시하기 위해 ‘2040 철원군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다고 6일 밝혔다.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군기본계획은 시·군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장기적인 도시발전과 구조적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계획수립 방향은 기존 2020년 계획을 재검토해 성장위주의 도시계획에서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라 재생·정비 등 다변하는 국·내외 사회적 여건변화에 맞춰 도시정책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7기 군정이 역점 추진하는 △남북교류 협력·평화특구에 대비한 기반조성 △DMZ역사·문화·생태가 숨쉬는 관광휴양도시구축 △살맛나는 철원 △4대 걱정거리 해소 등 핵심정책을 담아 ‘통일중심 새로운 철원’으로 안착시켜 나갈 방향을 잡는다.

이 과정에는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 이들은 군기본계획 방향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수렴하는 등 기존의 주민설명회 등 형식적인 방식에서 탈피한다.

전종덕 군 도시개발 담당은 “2040군기본계획은 2021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단기간 용역수행을 하지 않고 주민들과의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군민중심의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철원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