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민주주의 주춧돌 ‘서울민주주의위원회’ 본격 출항
시민민주주의 주춧돌 ‘서울민주주의위원회’ 본격 출항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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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민주주의를 총괄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인 ‘서울민주주의위원회’의 비상임위원 14명을 6일 시청 본관에서 위촉·임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한 바 있다.

이번 임명으로 ‘서울민주주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위원장과 이번에 임명된 위촉직 위원 11명, 임명직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시민민주주의 활성화, 시민참여·숙의예산, 민관협치, 마을공동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며, 시민민주주의 활성화 기본계획, 숙의예산 종합계획 등을 수립해 보다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서울민주주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일상의 민주주의 활성화와 시민 권한 강화를 위해 지난 7월25일 출범하였다. 위원회는 시민 참여를 보다 제도화·체계화하고, 시민의 제안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는 합의제 기구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민주주의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큰 그릇이자 통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