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다양한 문제 해결 위해 마련된 공론장
서울 양천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구청 3층 양천홀에서 ‘양천가치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양천가치마당은 복지, 교육, 환경 등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공론장이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민들과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해결할 ‘협치 의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우선순위를 정한다.
구는 협치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온라인, 협치 교육, 확대분과회의 및 각 부서를 통해 총 21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접수된 제안들 중 해당 사업부서의 검토 및 토론회, 협치 추진단 회의 등을 거쳐 선별된 총 8건의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바로 ‘양천가치마당’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19년 1년간 협치 의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순서에는 ▲우아미와 함께 하는 초록울타리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특화거리 조성 ▲도시농업 활성화 등 2020년 협치 의제 8건에 대한 발표를 듣고 토론을 거쳐 내년에 추진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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