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년 취업률 높인다… '톡 콘서트' 개최
용산구, 청년 취업률 높인다… '톡 콘서트'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11.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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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용산구)
(자료=용산구)

서울 용산구는 오는 14일 오후 5시 구청 대회의실(지하 2층)에서 ‘청년 취업 톡 콘서트’를 열고 청년층 취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1부 취업특강, 2부 패널토론 등응로 진행된다. 특강은 김형석 한국아이비엠(IBM) 디지털사업부 전무가 맡았다.

김 전무는 지난 1998년 삼성그룹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2001년 IBM에 입사했다. ‘글로벌 기업 인재상과 디지털 산업화 분석’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토론은 나이키(NIKE), 존슨앤존슨(J&J), 아모레 퍼시픽(AMORE PACIFIC), LG전자 현직자들이 함께한다. 기획, 영업, 채널관리, 인사 등 주요 직무를 맡고 있는 실질적 ‘멘토단’이다. 취업성공담에서부터 직무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구는 ‘멘티’ 150명을 모집한다. 용산구에서 살거나 생활하는 취업준비생, 대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다. 홍보 포스터 우측 하단 QR코드를 인식,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년들이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기업 융자를 포함, 일자리기금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이달부터 지역 내 만 39세 이하 청년기업가 대상 융자를 시작했다. 연 1.2% 금리다. 기업당 최고 1억원까지 지원이 된다. 신한은행 용산구청 지점에서 연중 상시적으로 접수 가능하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