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호문화센터서…11일까지 선착순 예매
경북 울진군은 오는 12일 울진연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효(孝) 사상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마당극‘쪽빛황혼’을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쪽빛황혼’은 창작 국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통 마당극으로 흥겨운 농촌생활을 공동체로 한 풍물과 탈춤, 재치 있는 입담, 고유의 춤과 소리로 26명이 200여 차례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한 우수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한 가족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재미와 웃음 속에 가(歌), 무(舞), 악(樂)의 멋과 흥취가 넘치는 마당극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태풍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아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날부터 11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 울진연호문화센터(울진)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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