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찾다’
‘4차산업혁명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찾다’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1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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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중학생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4차산업혁명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찾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의 잇단 학교폭력 사건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실천적 인성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운영했다.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의 공통점을 찾아서 학교폭력 예방 실천 규칙을 만들어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탐색했으며, 골드버그장치를 활용한 공동 미션을 수행해 융복합 기술매칭 및 창작 과정을 발휘해 보는 등 시간을 가졌다.

또한 3D펜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포스터 제작 및 학교폭력 안하기 LED 메모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의사소통의 기술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과학적 원리와 상상력을 통해 놀이를 배울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으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인내력을 가지고 협동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4차산업혁명 사회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창의성·소통능력을 갖춘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며 "과학기술에 인간미가 더해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